포리터의 포터블 기기 놀이터
둔내에 둔 쉼터 (횡성 제너두 파크) 본문
서울에서 자동차로 한시간반, 상봉역에서 둔내역까지 KTX로 한시간 거리인 제너두 파크입니다.
많은 분들이 세컨하우스로 바닷가 주택을 선호하고 저 또한 그랬지만..거리가 멀어지면 마음이 멀어지는 법!!
갑자기 생각났을때 편하게 쉴 수 있는곳을 찾다가 선택한 제너두 파크, 처음에는 과연 잘 활용할수 있을까 고민했지만
결과는 대 만족 ^^
직장에서 퇴근 후 지하철로 몇 정거장만가면 상봉역 도착~
차 막힐 걱정안해도되고, 약 14,000원정도 하는 부담없는 편도요금 (상봉역 > 둔내역)
둔내역 도착 후 약3키로 정도 떨어진 제너두 파크로 이동 (둔내역 바로 앞에 하나로마트 있으니 장보실분들은 거기서 ^^)
둔내는 대중교통이 편리한편이 아니라 콜택시를 많이 이용합니다. 콜택시가 생활화(?) 된 곳이라 마트에서 계산하면서
이야기해도 콜택시를 대신잡아줍니다.
제너두 파크는 처음 유투브 매물로 올라와서 알게된 곳으로 계속 지켜보다가 지역 중개사님을 통해서 좋은 매물 구매했습니다. 동일한 매물도 중개사분들마다 가격 차이가 있으니 유투브도 좋지만 꼭 지역 공인중개사님들과도 접촉해보시길 추천해드립니다.
제너두파크의 장점이라면 서울에서의 접근성, 가격, 관리인이 따로 있는 점, 1가구 2주택에 해당되지 않는 점 등입니다. 현재 운영중인 펜션 단지에서 일부가 개인에게 거래되고 있습니다. 회원권 판매가 아닌 건물 및 대지의 소유권이 이전되기때문에 숲속에 단독주택 구매하신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내부 간단히 도배만하고, 테라스 오일스테인 열심히 바르고 이것저것 숲속에서 뚝딱뚝딱 하는 재미가있는 쉼터입니다.
답답한 아파트가 아닌 탁트인 숲속에서 재택근무하니 업무능률이 팍팍!! 이라고 하고 싶지만..더 놀고싶은 마음만 잔뜩;;
가장 큰 장점은 놀러가서 돈 내고 숯불안빌려도 된다는 것!!
둔내에서 쉬면서 둘러보니 횡성에도 알려지지 않은 좋은 곳들이 너무 많아서 혼자만 알기 아깝다는 생각에 오랜만에 블로그에 몇자 적어봅니다. 좋은 곳있으면 많은 분들과 공유하겠습니다. ^^